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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용어3

의학 전문 용어 순화의 발자취 - 서지윤 기자 의학 전문 용어 순화의 발자취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지윤 기자97sjy2016@naver.com 지난 14일 저녁, 한글문화연대의 알음알음 강좌가 ‘우리말 의학 용어 만들기: 순화와 제작’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의는 의학 용어의 순화 작업에 오랜 기간 힘을 썼던 은희철 명예교수(서울대 의대)가 강사로 나서 그간의 순화 작업을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건들과 어려움,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를 나누며 진행되었다. 은희철 교수는 바람직한 언어 가치관이란 “특정 언어 집단의 유익을 위해서 일반인의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같은 언어권에 있는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를 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더욱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의학 용어를.. 2016. 11. 28.
의학 용어가 어려운 이유 - 서경아 기자 의학 용어가 어려운 이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경아 기자calum0215@gmail.com Moderate fatty liver, grade 3. Renal cyst, left 한 인터넷사이트에 올라온 글 일부이다. 컴퓨터 단층(CT) 촬영 소견이 의학 용어라 알아들을 수 없었다며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다음은 글에 달린 어느 의사의 답변이다. ‘중등도의 지방간이 있고, 좌측 신장에 낭종이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병원에서 듣는 의학 소견도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문장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그것이 두 번째 문장과 같은 말이었다면 그나마 어림짐작은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바로 정확한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렇다면 다음 문장은 어떤가. ‘중간 정도의 지방간이 있고, 왼.. 2016. 11. 28.
[알림]11월 알음알음 강좌(19)- 우리말 의학 용어 만들기/은희철 교수 한글문화연대 11월 알음알음 강좌 ■ 주제: 우리말 의학 용어 만들기: 순화와 제작 의학 전문용어 순화과정, 정착이 잘된 순화사례, 저항이 심한 순화사례, 전문가의 사명 등 평생 어려운 의학 전문용어를 쉬운 말로 바꿔 온 은희철 선생님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 강사: 서울대학교 의대 은희철 명예 교수 ■ 때/곳: 2016년 11월 14일(월) 저녁 7시 30분, 공간 활짝(마포역 또는 공덕역) </P> <P>&nbsp</P> <P>&nbsp</P></A> 201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