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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투성2

한글 아리아리 71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3 2019년 3월 2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봄채마, 봄단장, 봄뜻 - 성기지 운영위원 꽃샘추위가 아직 머물러 있긴 하지만, 나무들을 보면 줄기에 물이 오르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온 누리가 봄맞이에 한창이다. 봄에는 입맛을 잃기 쉬운데, 입맛을 돋워 주는 가장 좋은 먹거리가 바로 봄나물이다. ‘나물’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뭇잎, 채소 따위를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다. 나물 가운데서도 무나 배추처럼 사람이 심어서 가꾸는 나물을 따로 우리말로 ‘남새’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이 가꾸어서 기르거나 산과 들에 저절로 난 온갖 나물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 ‘푸성귀’이다. 봄에 산이나 들에 돋아나는 나물을 모두 봄나.. 2019. 3. 29.
[보도자료] 우리말가꿈이, 외국어투성이 병무청 페이스북 게시 글에 항의해 우리말가꿈이, 외국어투성이 병무청 페이스북 게시 글에 항의해 -우리나라와 우리말 지키는 병무청 되어 달라. 우리말과 한글을 가꾸는 데 앞장서 온 우리말가꿈이(16기 대표 이예은) 학생들이 병무청의 외국어투성이 게시 글에 우리말 사랑을 당부하는 의견을 냈다. 우리말가꿈이는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 꾸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생 동아리이다. 병무청은 지난 3월 18일 병무청 페이스북에 ‘당신의 마음을 잡아 흔들 올 봄 패션 아이템’이라는 제목으로 병역판정 검사 복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루이병통, 병렌시아가’ 같은 열쇳말(태그)을 달고, 다음과 같은 외국어 표현 일색으로 글을 썼다. - “스프링 시즌에 딱 맞는 크롬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네오 캐주얼룩의 검사복은 당신을 더윽 모던하고 큐티하게 만들.. 2019.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