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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3

잃어버린 나라의 글자로 시를 쓴 한글 시인 윤동주 - 강민주 기자 잃어버린 나라의 글자로 시를 쓴 한글 시인 윤동주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강민주 기자 minjoo010331@naver.com ​ 나라를 잃은 한민족에게 한글은 민족의 운명과도 같았다. 일제강점기에 한글은 숱한 탄압을 받았지만, 지식인들은 한글을 목숨처럼 여기며 지켜왔다. 윤동주(尹東柱, 1917. 12. 30. ~ 1945. 2. 16.)는 한글 사용이 철저히 금지되었던 일제강점기에 한글 시를 남긴 대표적인 저항파 시인이다. 연세대학교 윤동주기념관은 연희전문학교 문과 38학번인 시인 윤동주의 생애와 한글 문학이 깃들어 있는 공간이다. ​ ​ 연세대학교 윤동주기념관, 시인 윤동주의 숨결을 담다 연세대학교 정문을 지나 약 15분 정도 걸으면 윤동주 문학동산을 발견할 수 있다. 윤동주 문학동.. 2023. 7. 14.
한국을 사랑한 미국인, 원두우–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 이한슬 기자 한국을 사랑한 미국인, 원두우–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 한국어와 한글을 사랑한 외국인 특집 ③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이한슬 기자 lhs2735@naver.com ‘언더우드’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학생이라면 아마 대부분 연세대학교의 국제학부를 선발할 때 불리는 언더우드 전형을 가장 많이 떠올릴 듯하다. 항상 전형 이름으로만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언더우드’는 사실 우리나라에 최초의 4년제 대학인 연희전문학교를 세워 우리나라의 교육에 이바지했다. 그렇다면 한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외국인 ‘언더우드’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는 19세기 말 조선으로 기독교를 알리러 온 선교사였다. 조선은 언더우드가 오기 이전인 1801년.. 2017. 9. 1.
연세대학교에 흐르는 ‘한글 물결’을 따라 - 이유진 기자·남재윤 기자 연세대학교에 흐르는 ‘한글 물결’을 따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이유진 기자 yoojin7305@naver.com 남재윤 기자 pat0517@naver.com 복사실, 학생식당, 교내서점, 커피점, 도서관. 대학생이라면 자주 접하고 이용하게 되는, 학교 안에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다. 복사, 제본, 출력을 할 수 있는 복사실, 책을 살 수 있는 교내서점, 값싸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학생식당 등 편의시설마다 그 시설의 쓰임새를 이름으로 만들어 간판을 걸어둔다. 그런데 여느 학교와 다르게 연세대학교에는 편의시설의 이름이 독특하다고 한다. 연세대학교 교정을 지나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생회관으로 들어가면 학생식당, 전자기기 대여실과 같은 이름과는 다르게 독특한 이름이 눈에 띈다. “푸른샘, 솟을샘, .. 2017.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