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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5

한국의 호칭 문화, 변화가 필요하다 - 이강진 기자 한국의 호칭 문화, 변화가 필요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이강진 기자rkdwls1348@naver.com 우리나라에서는 동갑내기 친구나 나이가 어린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름으로 부르는 일이 거의 없다. 형, 오빠, 언니, 삼촌 등 호칭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외국에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상반된다. 이와 관련하여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간 어떤 한국인 학생의 웃지 못할 일화가 있다. 이 학생은 학교 선생님을 줄곧 ‘티처(Teacher, 선생님)’라고 불렀다. 그러자 그 선생님께서 “나를 계속 ‘티처’라고 부르면, 나는 너를 스튜던트(Student, 학생)라고 부르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이름을 부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 2020. 4. 9.
좋은 말들 74 아저씨들은 아저씨란 말을 안 싫어하는데 아줌마들은 아줌마란 말을 싫어한다. 왜 다를까? 2019. 8. 13.
좋은 말들 73 법당에서 아저씨들은 열심히 눈 감고 있고 아줌마들은 열심히 절을 한다. 왜 다를까? 2019. 8. 13.
한글 아리아리 68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83 2018년 8월 2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아저씨와 아주머니 - 성기지 운영위원 ‘아저씨’라는 말이 요즘에는 남남끼리에서 남자 어른을 부르는 말로 흔히 쓰이고 있지만, 예전부터 이 말은 친척간의 부름말이었다. 곧 부모와 같은 항렬에 있는, 아버지의 친형제를 제외한 남자를 아저씨라 불렀다. 다시 말해, 아버지의 사촌 형제는 가리킴말로서는 ‘당숙’이지만, 부름말은 ‘아저씨’였다. 아버지의 친형제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이지만,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도 ‘아저씨’라 불렀다. 지금은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을 흔히들 ‘삼촌’이라 부르고 있는데, 본디 ‘삼촌’은 가리킴말이지 부름말이 아니었다. ‘아주머니.. 2018. 8. 24.
아저씨와 아주머니 [아, 그 말이 그렇구나-249] 성기지 운영위원 ‘아저씨’라는 말이 요즘에는 남남끼리에서 남자 어른을 부르는 말로 흔히 쓰이고 있지만, 예전부터 이 말은 친척간의 부름말이었다. 곧 부모와 같은 항렬에 있는, 아버지의 친형제를 제외한 남자를 아저씨라 불렀다. 다시 말해, 아버지의 사촌 형제는 가리킴말로서는 ‘당숙’이지만, 부름말은 ‘아저씨’였다. 아버지의 친형제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이지만,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도 ‘아저씨’라 불렀다. 지금은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을 흔히들 ‘삼촌’이라 부르고 있는데, 본디 ‘삼촌’은 가리킴말이지 부름말이 아니었다. ‘아주머니’라는 말도 지금은 남남끼리에서 결혼한 여자를 부르는 말로 쓰이고 있지만, 본디는 친척 가운데 부모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부.. 201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