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험3

수능 국어, 정말 우리 국어인가? - 권혁중 기자 수능 국어, 정말 우리 국어인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권혁중 기자 gur145145@naver.com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성격과 목적을 살펴보자. 첫째,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 측정으로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와 셋째,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시험으로서 공정성과 객관성 높은 대입 전형자료 제공’은 충분히 그 목적과 성격을 인정할 만하다. 대학에서는 수능 시험 결과로만 판단하기 때문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국가에서 출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시험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둘째 항목을 보면 수능이 정말 이 목적에 맞게 진행되는지 의문이 든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는 출제’라는 .. 2019. 9. 16.
[16기] 모둠 활동 소식/8모둠(영상) 매주 월수금에 열심히 날아다닌 팔색조는 다음주 이른 여름휴가(라고 쓰고 사실은 시험기간)를 가지려합니다. 우리 모두 아리아리! 오늘은 8모둠, 파라한빛의 '1분 우리말 톺아보기' 2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말 톺아보기 두 번째 시간 주제 "-들어오실게요" 시험 공부로 지친 머리 식힐 겸 재밌게 봐주세요. 2019. 6. 20.
[한글새소식-528] 국어소통능력시험, 세상에 없던 나무를 키우다 ■ 국어소통능력시험, 세상에 없던 나무를 키우다 “도대체 시험은 누가 만들었지?”하고 볼멘소리하던 어릴 적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런데 시험을 만들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만들어도 시원찮을 판에 다들 피하고 싫어하는 ‘시험’을 새로 만들었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2000년에 창립한 뒤로 언제나 공공언어에 대한 감시를 이어왔다. 2012년부터는 해마다 17개 행정부처의 보도자료를 3천 건 넘게 조사하여 정부의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평가해 왔다. 서울시와 경기도 지방 공무원들이 만들어내는 공문서에서 소통을 가로막는 낱말과 문장을 조사하고 평가하기도 했다. 가끔 교육에도 나선다. 한글문화연대 말고도 이런 일을 맡은 국립국어원이 있고 애쓰는 여러 단체와 학자들이 있지만, 늘 뭔가 아쉬웠다. 새로운 소식과 .. 2016.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