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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3

[책소개] "나는 오십에 영어를 시작했다" - 정재환 공동대표 나는 오십에 영어를 시작했다 어른을 위한 공부법은 따로 있다. 정재환 교수의 리스타트 영어 50대의 공부는 달라야 한다! 한때 개그맨으로 눈부시게 활약했던 정재환 교수는 마흔에 공부를 시작해서 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늦게 시작한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신난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언제나 생기가 감돈다. 한국사를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따고 박사 논문을 쓰면서 일본어를 공부했으며, 몇 년 전부터는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그는 공부하는 일이 즐겁다고 이야기하면서 5060에게 영어울렁증을 물리치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영어 공부를 해나가길 조언한다. 영어가 꼭 필요하지 않았고 쓸 기회도 적었던 시기를 보낸 5060에게 저자는 이제 시대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퇴직 후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 영어 잘.. 2018. 11. 8.
이제 시작 - 정희섭 기자 이제 시작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정희섭 기자 jheesup3@naver.com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한인교회에서 받았던 달력이 있다. 3월면으로 넘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월면으로 넘겨야 할 때가 됐다. 온종일 영어와 함께 살아간 지 세 달 남짓 되어 익숙해질 때도 됐지만, 달력에 한글로 적힌 교회 주소와 요일을 보면 여전히 반가울 뿐이다. 달력을 넘길 때마다 숫자는 바뀌지만 맨 아래에 있는 한글은 위치도, 모양도 그대로다. 내가 이곳에서 듣는 한 수업에서,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가 주변 나라에 주는 막대한 영향력에 관해 공부한 적이 있다. 교수님은 칠판에 “Americanization(미국화)”라는 단어를 쓰며, 학생들에게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전.. 2017. 3. 30.
모꼬지, 그리고 새로운 시작 - 간형우 기자 모꼬지, 그리고 새로운 시작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간형우 기자 hyeongwookan@gmail.com 설레는 마음을 이끌고 나선 아침, 하늘은 맑았고 햇볕은 따스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모꼬지를 떠나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때는 5월 7일 토요일 오전 열한 시, 용산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으로 떠남과 동시에 이 여정은 시작되었다. 집결시간이 오후 한 시였기에 10분 정도 미리 도착해서 주변을 서성이던 중, 지난번 모임 때 만났던 낯익은 얼굴이 보여 다가갔다. 인사를 주고받은 뒤 어색함 속에 어찌할 줄 모르고 있을 때 다른 기자단 동료들이 속속 도착했다.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을 만나 인사를 하고 우리는 나머지 아직 오지 않은 인원들을 기다렸다. 저번 모임 때 서로를 알아갈 수.. 2016.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