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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3

<성명서> 외국어 떠받들고 남용하는 대통령 후보, 국민 통합 능력 없다. 외국어 떠받들고 남용하는 대통령 후보, 국민 통합 능력 없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이 추구하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다시 세우고 국민을 통합해나갈 가장 마땅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 통합을 가로막는 제도적 한계와 사회적 편견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한글문화연대에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공 영역에서 외국어와 어려운 말을 남용하는 병폐를 꼽는다. 왜냐하면, 국민의 안전과 권리와 소통과 재산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공공 영역에서 외국어와 어려운 말을 남용하면 학력이나 외국어 능력의 차이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에 격차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알 권리는 민주주의와 사회 통합의 출발점이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한다면, 모든 대통령 후보는 .. 2017. 4. 6.
[성명서] 우리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경위를 밝히고 공식으로 사과한 뒤 관련자를 처벌해 주십시오. [성명서] 우리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경위를 밝히고 공식으로 사과한 뒤 관련자를 처벌해 주십시오. 우리는 2016년 12월 26일 에스비에스 뉴스에서 보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가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습니다. 그 문서에는 한글문화연대가 2008년 광우병촛불집회, 2006년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에 관련되었기에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추정되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우리 한글문화연대는 2008년 광우병촛불에 30만 원의 기금을 보냈고, 2006년에는 스크린 쿼터 사수와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누리집 막대광고를 실었던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영어 몰입 교육 반대와 외국어 남용 반대에 뜻을 함께했던 시민사회 단체들의 요청에 따른 것.. 2017. 1. 25.
[성명서]전국교육대학교 교수 419명 성명서-‘초등교과서 한자병기’에 대한 우리들의 견해 [성명서]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에 대한 우리들의 견해 교육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려고 한다. 오는 9월 말에 고시할 예정인 교육과정에 그런 내용을 담겠다는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국어기본법」의 취지에 어긋날 뿐더러, 초등학생의 학습 활동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상이다. 초등 교과서에까지 한자를 도입하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문자 생활을 근본부터 흔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글은 소리‒글자‒의미의 일치도가 높은, 효율적인 표기 체계를 갖춘 문자이다. 한국어의 표기에 가장 알맞은 문자이며, 정보화에도 매우 적합한 문자이다. 효율적이고 두루 통하는 한글만으로 초등 교과서를 발행하여 온 지 46년이 되었으며, 그에 따라 한글 사용이 보편화하였고, 국민의 문해력과 학생의 학습력은 세계 최고 수준.. 2015.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