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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꼬지25

한글 아리아리 712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2 2019년 3월 21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나는 나는 슈퍼맨 - 성기지 운영위원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라고 쓰는 이들이 있다. 자동사 ‘날다’는 규칙적으로 씨끝이 바뀌지 않는, 곧 불규칙 활용 용언이다. 따라서 ‘날다’는 ‘나니, 나오, 나는’ 들과 같이 끝바꿈하므로 “날으는 비행기”가 아니라 “나는 비행기”이다. 바로잡으면,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된다. 또, 가끔 “하늘을 나르는 비행기”라고 쓰인 문구도 눈에 띈다. ‘나르다’는 ‘옮기다, 운반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타동사이므로, ‘하늘을 나르는’이라고 하면 ‘하늘을 옮긴다’는 뜻이 되니, 제 아무리 큰 비행기라도 불가능한 일이다. ‘슈퍼맨’이라는, 인.. 2019. 3. 22.
[16기] 우리말가꿈이 16기 14개 모둠 소개 모꼬지에서 했던 다양한 활동 중 모둠 이름 짓기 시간에 지은 이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4모둠의 빛나는 생각으로 빚은 개성 넘치는 이름들 소개해 드립니다. 1모둠- 하누림 진실한 우리터전(울타리)을 뜻하는 '한울'과 으뜸이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 '임'을 합쳐 발음대로 하여 우리말을 으뜸으로 지키자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우리말가꿈이에서 으뜸으로 우리말을 가꾸자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2모둠- 시나브로 우리말가꿈이로서 우리말을 가꾸는 데에 조금씩 조금씩 기여하기 위해 시나브로로 모둠이름을 지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3모둠- 얄라차 '얄라차'는 놀랄때 내는 소리를 말합니다. 지금은 외계어 신조어에 놀라는 얄라차가 많았다면 저희가 가꿈이 활동으로 예쁜우리말을 널리 알림으로써, 여기저기서 얄라차 얄라차 소.. 2019. 3. 19.
[알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교육 일정 1. 정기 교육: * 기간: 3월 30일~31일, 4월 6일 * 모꼬지: 5월 11일~12일로 변경되었습니다. (1) 국어 및 글쓰기 교육 국어 운동의 역사와 철학(이건범) /꼭 알아야 할 어문규범(성기지) /문장 다듬기와 우리말 상식(김명진) /주제 토론 * 훈민정음 창제 원리와 한글의 우수성(김슬옹)-5월에 수시 교육으로 예정 (2) 취재와 기사 교육 보도 사진의 이론과 실제(강재훈 기자, 한겨레신문) /기사 작성법(이재훈 기자, 한겨레신문) /기자로 산다는 것(최미랑 기자, 경향신문) /기자의 질문, 기자의 눈(노동규 기자, 에스비에스방송) /올바른 우리말 발음과 인터뷰(이정민 아나운서, 가톨릭평화방송) 2019. 3. 18.
[16기] 모둠 활동 소식/모꼬지의 꽃, 으뜸 영상 소개 안녕하세요! 우리말가꿈이 16기 누리소통망 운영을 맡고 있는 팔색조 모둠입니다. 이번에는 역대 우리말가꿈이 모꼬지에서 절대 빠지지 않았던, 모꼬지의 꽃! ‘으뜸 영상물’을 소개해드리고자 준비했었습니다....만 영상에 사용된 음원이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음원이라 아쉽게도 영상 원본을 게시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말가꿈이는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으뜸 영상을 갈무리하여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는데 올릴 수 없어서 참 아쉽지만 최대한 영상의 느낌을 그대로 옮기고자 노력했으니 온누리에 넘치도록 많이 많이 봐주세요. 카드뉴스를 끝까지 살펴보면 생각도 못 한 선물이 있을지도...?!! 자세한 카드뉴스는 우리말가꿈이 페이스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9. 3. 18.
한글 아리아리 71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11 2019년 3월 1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추스르다, 추어올리다 - 성기지 운영위원 2019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되었다. 겨우내 이때를 기다려왔던 감독들은 시범경기가 팀의 전열을 맞추는 기회이다. 그런데 언론 기사 가운데 “팀을 추스려서 정규 시즌에 대비한다.”라는 표현이 눈에 뜨인다. 이는 ‘추스르다’를 ‘추스리다’로 잘못 알고 쓴 사례이다. ‘추스르다’는 ‘추슬러서’, ‘추슬렀다’처럼 활용되므로 “팀을 추슬러서 정규 시즌에 대비한다.”처럼 써야 한다. 우리말에 ‘추스리다’는 말은 없기 때문에, ‘추스려서’, ‘추스렸다’와 같은 말들은 모두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추스르다’는 어떤 일을 수습한다는 뜻 외.. 2019. 3. 15.
[마침] 우리말가꿈이 16기 오름마당과 모꼬지 2019년 3월 9일 토요일 아침 9시, 서울 서교동 '청년문화공간제이유동교동' 3층 바실리오홀에서 우리말가꿈이 16기 오름마당이 열렸습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당당히 '우리말 가꿈이 16기'로 뽑힌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사는 대학생 90여 명이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름마당 행사에서는 지난기수 활동 영상 시청, 한글문화연대 대표의 환영 인사, 축하 영상, 우리말사랑 다짐, 우리말 사랑 강연이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경훈 국어정책과장, 문화방송 김나진 아나운서, 와이티엔 이광연 기자 등이 16기 합격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말가꿈이 4기로 활동했던 김연재 선배가 '국립국어원 우리말 다듬기 참여하는 우리말가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었습니다. 생.. 2019. 3. 11.
[알림]우리말가꿈이 16기 면접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는 수호천사, 우리말가꿈이!! 우리말가꿈이는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을 합니다. 지난 2월 1일(금)부터 2월 24일(일)까지 우리말가꿈이 16기 모집을 하였고, 1차 서류 접수를 거쳐 2월 27일(수)~3월 1일(금)까지 3일 동안, 한글 학회에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에서 뽑힌 우리말가꿈이 16기는 3월 9일(토) 오름마당과 모꼬지를 시작으로 7월까지 4개월 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2019. 3. 6.
우리말가꿈이 16기 모집 아름다운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수호천사!21세기 우리말 말모이 일꾼들!우리말가꿈이 16기를 모집합니다.​우리말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는일을 합니다.​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애정 가득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원)생■ 월 2~3회 현장 모임 가능한 분 - 전체 활동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됩니다. (매월 1회 예정) - 모둠(조) 활동은 선발 된 인원 간 협의하여 진행합니다. (매월 1~2회)■ 과 참석 가능자 (3/9토 09시-3/10일 13시) - 모꼬비 참석 비용은 전액 우리말 .. 2019. 2. 1.
한글 아리아리 685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85 2018년 9월 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막걸리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 선조는 술을 가리켜 “정신을 흐리멍덩하게 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만드는 물”이라는 뜻으로, ‘도깨비물’ 또는 ‘도깨비탕’이라고 불렀다. 지방에 따라 술을 ‘도깨비뜨물’이라고 하는 곳도 있다. 옛날에는 주로 막걸리를 마셨는데, 그 빛깔이 쌀을 씻어내 부옇게 된 뜨물과 닮았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거칠다’는 뜻을 나타내는 접사 ‘막-’과, ‘거르다’에 ‘이’가 붙은 ‘걸리’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다. 막걸리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말 가운데 ‘막국수’가 있다. “겉껍질만 벗겨 낸 거친 메밀가루로 굵게 뽑아 만든 거무스름한 빛깔의 국수..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