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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이의어3

누나, 내 눈아! 광고 속 우리말 언어유희 - 윤혜린 기자 누나, 내 눈아! 광고 속 우리말 언어유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윤혜린 기자 yhrin412@naver.com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기업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고 분명하게 전달한다. 대개 15초에서 30초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광고 제품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해 이윤을 올리는 것이 광고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광고에서는 소위 말장난이라고 불리는 우리말 언어유희가 자주 등장한다. 동음이의어 예시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 언어유희는 주로 ‘동음이의어’로 만들어진다. ‘동음이의어’의 어떤 특성이 이를 가능하게 할까? ‘동음이의어’란 둘 이상의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가 하나의 형태를 공유한 것으로, 단어 각각이 다른 표제어로 등록된 경우를 말한다. 예.. 2023. 7. 14.
부수다, 사귀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98] 성기지 운영위원 받아쓰기를 할 때 ‘부숴 버리다’를 적어 보라고 하면, 쓰는 사람에 따라서 대개 두 가지 형태가 나온다. 어떤 이는 ‘부셔 버리다’로 적고, 어떤 이는 ‘부숴 버리다’로 적는다. ‘부셔 버리다’와 ‘부숴 버리다’는 발음이 비슷해 헷갈리기기 때문이다.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부셔’와 ‘부숴’의 기본형을 살펴봐야 한다. (‘부시어’의 준말인) ‘부셔’는 ‘부시다’가 기본형이고, (‘부수어’의 준말인) ‘부숴’는 ‘부수다’가 기본형이다. ‘부시다’는 “밥 먹은 그릇을 물로 부시다”, “냄비를 깨끗이 부셔 놓아라.” 등에서와 같이 ‘그릇 등을 씻어 깨끗하게 하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또 동음이의어로 “눈이 부셔서 제대로 뜰 수가 없다.”처럼 ‘빛이나 색.. 2019. 8. 7.
[14기]모둠 활동 소식/11모둠 "자몽하다"? "망고하다"? 이런 말들이 있었어? 지금까지 몰랐던 신기한 우리말들. 이번 온김운김 카드뉴스에서는 귀여운 어감을 가진, 과일과 동음이의어인 우리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201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