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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3

깡총깡총 깡총깡총(40.5 X 28.5cm)은 2016년 4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으로 2018년에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국가유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토끼같은 동물들이 짧은 다리로 힘차게 뛰어 오르는 모양을 나타낸 말인 '깡총깡총'은 '깡충깡충'보다 더 귀여운 느낌이 들었고 그림글자의 형태면에서 몸통과 분리되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여 결정을 하였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2017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기준 '깡충깡충'이 표준어) 흰 색의 토끼가 힘차게 뛰어 오르는 모습을 빠르게 쓴 손글씨로 표현을 하고 묘사는 최소한으로 줄여서 처리를 하였는데 움직임을 표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 기회가 된다면 동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2020. 2. 27.
곰(28.5 X 40.5cm)은 2012년 1월에 제작하여 2018년에 전시, 발표되었고 현재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국가유물로 등록된 작품입니다. 곰은 우리 민족이 고대로부터 신성시하였던 동물로 단군신화 등 설화나 민담에 자주 등장하여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동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불곰과 반달가슴곰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검은 테두리선을 넣기로 하여 순갈색의 불곰을 선택하였습니다. 곰의 특징인 큰 몸집과 짧고 굵은 네다리, 넓고 평평한 발과 5개의 발가락, 작은 눈과 짧고 둥근 귀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고 이에 따라 털의 질감표현도 세밀함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한 마리만으로 그림글자를 완성시킬 수 있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2마리의 새끼를 넣어 친근함과 함께 포근한 .. 2019. 7. 11.
[책 소개]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새 책이 나올 때마다 우리 단체에 보내주시는 보리출판사의 책을 소개합니다. 세밀화 사업 25년 성과를 모아 10권으로 완성한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아름다운 세밀화, 생명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 삶이 담긴 예술과 과학의 결정체 펴낸 곳: 보리출판사 가격: 권마다 80,000원 세밀화로 그린 보그 큰도감 10권이 나오기까지 세밀화 사업 25년, 장장 9,125일, 219,000시간, 13,140,000분의 여정 참여한 화가, 작가, 감수자, 편집자 200여 명 수록 동식물 1,700여 종, 세밀화 3천여 점 권당 평균 작업 기간 5~7년 이 땅에 사는 동식물을 기록하고 보전하는 일은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언제라도 해야 할 일이다. 누군가라도 해야만 .. 2019.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