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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온공주3

기획)덕온공주 글씨전-2부. 윤용구, 한글로 여성과 소통하다. - 이강진 기자 (기획기사) 덕온공주 글씨전-2부. 윤용구, 한글로 여성과 소통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이강진 기자 rkdwls1348@naver.com 윤용구는 덕온공주의 양자로, 학식이 뛰어나 판서 등 중요 관직을 지낸 후 고종을 보필하였다. 그는 어머니가 보여준 한글에 대한 애정을 이어받아 수많은 분량의 중국 역사를 한글로 남겼다. 무엇보다 그의 딸 윤백영이 한글로 쓴 글 곳곳에는 여성과 소통하고자 했던 노력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윤용구는 첫딸 윤백영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여 직접 글을 가르치고, 사후당이라는 호도 주었다. 윤용구는 여성과 한글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이어나갔는데, 다음은 그와 관련한 작품들이다. ‘자의’ 어머니 덕온공주가 한글로 풀어 쓴 ‘족부족’(송익필의 한시) 뒷면.. 2019. 8. 5.
기획)덕온공주 글씨전-1부. 덕온공주, 왕실의 품격을 한글로 빛내다. - 서정화, 송은혜 기자 (기획기사) 덕온공주 글씨전-1부. 덕온공주, 왕실의 품격을 한글로 빛내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서정화 기자 dimllllight@naver.com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송은혜 기자 song12358@naver.com 국립한글박물관은 올해 4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관 5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덕온공주 집안 3대 한글유산’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선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과 아들, 손녀 3대가 쓴 한글 자료와 생활 자료 2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6년 기획특별전 에 이어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 집안의 미공개 한글 유산을 소개하는 두 번째 전시다. 올해 첫 번째 기획특별전을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은 2016년부터 덕온공주 관련 한글 자료를 꾸준히 수집.. 2019. 8. 5.
한글로 엿보는 조선 공주의 혼례-서지윤 기자 한글로 엿보는 조선 공주의 혼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지윤 기자 97sjy2016@naver.com 덕온공주는 1822년 순조 임금의 마지막 딸로 태어나서 8살에 공주의 지위를 받고 16살에 시집을 가서 23살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오빠인 효명세자, 언니 명온공주, 복온공주에 이은 셋째 공주였다. 정식으로 공주가 되던 8살에 ‘덕스럽고 온화하다’는 의미를 담은 ‘덕온’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지금으로부터 180년 전, 공주가 결혼할 때 덕온공주의 어머니는 하나 남은 막내딸의 결혼을 정성껏 챙겼는데, 그 내용이 한글로 기록되어 전해온다. 이 기록물들을 한글박물관에서 전시전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직접 가본 전시에서는 그 기록물에서 어머니 순원왕후가 덕온공주의 혼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신경.. 2016.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