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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한국어가 아니다? - 정채린 기자 한글은 한국어가 아니다? - 동아대학생 60명 설문 진행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10기 정채린 기자 jcr7710@naver.com 한복, 궁, 약과 등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가 널리 퍼져가는 현재,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 올해로 세 번째 열린 프랑스의 한국어 축제,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말벗(챗봇) 한국어 지원 등 한글과 한국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한글과 한국어의 차이를 물었을 때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여, 정확한 개념으로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실태 조사에 나섰다. 대학생들이 한글과 한국어를 구분하여 인식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글•한국어 차이 인식 설.. 2023. 6. 1.
'배리어 프리존' 과연 최선일까? - 나지은 기자 '배리어 프리존' 과연 최선일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나지은 기자 eun030317@naver.com ​ ​지난 4월 10일과 11일에 아주대학교에서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벚꽃축제 '봄이 그린 아주'가 개최되었다. '봄이 그린 아주'는 주간 행사와 야간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야간 행사에서는 다양한 학생들과 유명 가수들이 참석해 공연을 하였다. 아주대학교는 이 공연에서 '배리어 프리존'을 마련하여 화제가 되었다. ​'배리어 프리존'이란 무엇일까? 처음 듣는 이들에겐 낯선 영어 표현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아주대학교 학생들의 반응도 그러하였다. '배리어 프리'란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자는 운동 및 정책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렇게 마.. 2023. 6. 1.
백성을 위해 태어난 한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말 - 박현아 기자 백성을 위해 태어난 한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박현아 기자 pha1004sm@naver.com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이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한글학회가 쉽게 풀어쓴 훈민정음 머리글의 일부분이다. 과거에는 한자를 읽고 쓸 수 있는 계층은 상류층뿐이었다. 백성은 한자를 배우지 못해 부당한 일을 겪어도 표현할 수 없었다. 세종대왕이 이를 안타깝게 여겨 만든 글자가 바로 한글이다. 세종이 만든 한글은 본래 스물여덟 자였지만,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은 모두 스물네 자이다. 사라진 네 개의 글.. 2023. 6. 1.
드라마 속 언어 표현, 과연 적절한가? - 김은수 기자 드라마 속 언어 표현, 과연 적절한가?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은수 기자 5uzuran@ewhain.net ​ 현재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매우 높다. (2019)을 비롯해 (2021), (2022), (2022)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 제작 콘텐츠들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콘텐츠에서 드러나는 표현의 선정성과 폭력성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이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에 등급분류 심의를 받은 콘텐츠 8,365편 중 21%인 1,768편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올해 큰 인기를 끈 의 관람.. 2023. 6. 1.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역사의 새 시대를 열다 - 강민주 기자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역사의 새 시대를 열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강민주 기자 minju97531@naver.com 우리 민족에게 영원한 스승이라 칭송받는 세종대왕의 탄신일 5월 15일은 1965년부터 스승의 날로 지정되었다. 지난 5월 13일 ‘세종대왕 오신 날’을 이틀 앞두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 10월 9일,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문자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현존하는 한글 자료를 조사·수집·연구하고, 그 다양성과 가치를 전시로 보여주며, 나아가 외국인 대상 한글 글씨쓰기(캘리그래피) 체험 등과 같은 한글 교육으로 한글문화를 꽃피우는 곳이다. ​ 국립한글박물관 2층의 상설전시실은 .. 2023. 6. 1.
'결정 장애', '병맛'... 악의 없이 쓰는 장애 차별 표현 - 이명은 기자 ‘결정 장애’, ‘병맛’… 악의 없이 쓰는 장애 차별 표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이명은 기자 01auddms@naver.com ​ 지난 4월 20일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그런데 이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바꾸어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장애인의 날’이라는 말에는 하루 정도는 장애인을 배려하자는 비장애인의 시혜적인 태도가 담겨 있기 때문에,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명칭을 바꾸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 ‘장애인의 날’이나 ‘.. 2023. 6. 1.
방송 프로그램 속 신조어, 제재는 어떻게? - 김민지 기자 방송 프로그램 속 신조어, 제재는 어떻게?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민지 기자 edithmj918@gmail.com ​ 신조어는 순 우리말로 ‘새말’, 새로 만들어진 단어와 용어 가운데 표준어로 등재되지 않은 말을 뜻한다. 단어나 문장을 줄이거나, 여러 단어를 합치거나, 혹은 말의 앞뒤에 접사를 붙여 새로운 용법으로 쓰인다. ​ 방송 프로그램 자막에 빈번히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신조어에는 한글 저해 행위라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신조어는 가벼운 말장난으로서 엄격한 잣대는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표기 오류는 자제하고, 신조어 사용 기준의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2020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정체불명의 신조어와 외국어 혼용 표현 등.. 2023. 6. 1.
언어 문해력과 디지털 문해력의 현주소 - 김민 기자 언어 문해력과 디지털 문해력의 현주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민 기자 kimminals67@naver.com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전남인평원)에서는 이달 7일부터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문해 교육을 시작했다. 한글 읽기, 쓰기, 셈하기 등과 더불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문해교육’도 제공한다. (출처: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평원은 디지털 역량 강화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10개 시·군을 선정하여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비와 태블릿 컴퓨터 구매 비용으로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전남인평원은 지난해에도 5개 시·군을 선정하여 태블릿 컴퓨터 121대를 지원했다. 고석규 원장은 "학습 기기 지원 사업이 디지털 문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 2023. 6. 1.
대한민국, 문자 수출 강국이 될 수 있을까 - 강민주 기자 대한민국, 문자 수출 강국이 될 수 있을까 ​​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강민주 기자 minjoo010331@naver.com ​ 한글은 전 세계가 인정한 으뜸 문자이다. 유네스코는 1997년 한글 창제의 원리와 사용법이 기록된 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고, 1990년부터 해마다 세계에서 문맹 퇴치에 공이 큰 이들에게 ‘세종대왕 문맹 퇴치상’을 주고 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과학성, 합리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세계의 문자들에 순위를 매겼을 때 한글은 단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제는 다른 나라의 고유한 언어를 기록하기 위해 수출될 정도로 한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인정한 한글은 과연 한반도를 넘어 다양한 나라로 수출될 수 있을까? ​ ​ 찌아찌아족으로의.. 202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