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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아쉬움이 넘쳐났던 대학생 기자단의 한글날 행사 - 고희승 기자 즐거움과 아쉬움이 넘쳐났던 대학생 기자단의 한글날 행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고희승 기자 hshs9913@naver.com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광장은 엄청난 인파로 시끌벅적했다. 세종대왕 동상 앞쪽으로는 여러 한글날 행사가 진행되었고, 뒤쪽으로는 현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려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보수단체의 집회 때문에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여러 한글날 행사는 자리를 잡고 예정대로 진행됐다. 오전 열한 시 반부터 ‘한글 사랑해’라는 문구가 써진 설치물에 시민들이 꽃을 꽂아 완성하는 ‘한글날 시민 꽃 바치기 행사’도 열렸다. 이는 한글문화연대에서 마련한 행사였다. 설치물 오른쪽에서는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꽃을 다듬어 시민들에게 꽃을.. 2019. 11. 26.
[영상] 573돌 한글날 꽃 바치기 행사 ▲ [영상] 573돌 한글날 꽃 바치기 행사_참말글살이 노래 2019. 10. 28.
사랑 사랑(42 x 29.5cm)은 2018년 5월에 제작하여 그해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573돌 한글날은 '한글사랑'과 '나라사랑'에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시민들이 꽃을 바치는 행사에 쓰인 '한글 사랑해'라는 글에 꽃을 꽂으며 '사랑'이라는 그림글자가 떠올랐습니다. 사랑은 구체적인 형태가 없는 추상명사로 표현이 쉽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사랑이라고 알고 있는 하트모양을 이용하여 제작해 보았습니다. 색상은 단색도 고려해 보았지만 '열정적인 사랑', '은근한 사랑', '헌신적인 사랑' 등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기에 따뜻한 여러 가지의 난색을 사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2019. 10. 11.
[알림] 한글날 시민 꽃 바치기 행사 10월 9일은 573돌 한글날입니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한글 사랑해'라는 꽃 글씨를 만드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시민들이 꽃을 바치는 행사입니다. ▶ 때: 2019년 10월 8일(화)~9일(수), 2일간 진행 ▶ 곳: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 주최/주관: 한글문화연대 - 한글날 기림 행사는 10월 9일(수)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합니다.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축하 공연 2) 만화/표어 공모전 시상식과 사랑꾼 시상식 3) 서울의 땅이름 문제 맞히기-토박이말 땅이름로 된 서울 지도를 제작하여 배포. 4) 시민 꽃 바치기 행사 2019. 10. 2.
세종 나신 날 시민 꽃 바치기 행사 사진 - 5월13일,14일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었던 5월 13일(월)과 14일(화) 꽃 바치기 행사 사진입니다. 세종대왕님, 사진에 눈 맞쳐 주신 모든 분께 인사드립니다. 특히 꽃 바치기 행사 기간에 자원봉사로 큰 힘 보태준 학생들 정말 고맙습니다. 2019. 5. 21.
한글 아리아리 67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71 2018년 5월 31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햇반과 햅쌀밥 - 성기지 운영위원 혼자 사는 이들이 늘면서 먹거리 문화도 많이 달라졌다. 밥을 미리 지어 용기에 담아 파는 ‘햇반’은, 어르신들에겐 여전히 낯설게 느껴진다. ‘햇반’은 식품업체에서 지어낸 상품이름일 뿐 본디 쓰이던 우리말은 아니다. 우리말에는 “그 해에 새로 난 쌀로 지은 밥”을 ‘햅쌀밥’이라고 하는데, ‘햇반’은 아마 햅쌀밥을 떠올리도록 지어낸 말인 듯하다. 그러나 이 상품이 그 해에 난 햅쌀로 지은 밥이라고 믿는 이들은 별로 없다. ‘햇곡식’, ‘햇밤’, ‘햇병아리’ 들에서의 ‘햇-’은 ‘그 해에 새로 난 것’을 뜻하는 접두사이다. 다만 이 ‘햇-’이.. 2018. 6. 1.
꽃의 숨겨진 의미와 이야기-조혜겸 기자 꽃의 숨겨진 의미와 이야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조혜겸 기자 gprua1234@naver.com 화창한 날씨, 거리를 거닐다 보면 화려하게 핀 꽃들이 우리 눈을 사로잡는다. 꽃은 특별한 날 연인이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데 쓸 수도 있는 등 여러 목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렇게 꽃의 아름다움은 좋아하지만 대체로 꽃에 담긴 이야기나 꽃의 상징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많은 것을 의미하고 간직하고 있는 꽃에 대해 알아보자. □ 이야기를 가진 꽃 예전부터 우리와 함께 공존해 온 꽃은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역사를 살펴보면 백제의 고이왕은 금꽃을 이용해 관을 만들었고 고려에서는 꽃으로 장식된 모자를 군대에서 사용했다. 또한 .. 2018. 5. 25.
[세종대왕 나신 날] 세종대왕 업적 열다섯 가지 중 하나~다섯 가지 그날엔 꽃이라 이 노래는 616년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여 만들었습니다. 백성을 뿌리로 생각하고 그들의 뜻을 펴게 하는 데에 온 힘을 쏟았던 세종대왕의 마음이 백성과 하나 되어 꽃으로 피어난다는 내용입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이 시를 썼고, 신동엽 시인의 장편 서사시 '금강'을 뮤지컬로 만든 작곡가 이현관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쉬운 문자로 소통하게 하라 세종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훈민정음을 1443년 12월에 창제하여 1446년 9월에 반포했다. 그 당시 사대부들의 반대를 걱정하여 비밀 연구 끝에 제정한 문자였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동양의 전통 사상인 음양오행 사상을 비롯하여 천지인 삼조화 사상이 담겨 있는 우주 자연의 문자이다. 또한 말소리가 나오는.. 2018. 4. 19.
진달래와 개나리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8] 성기지 운영위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사람들이 느긋할 수 있는 까닭은, 곧 봄볕이 따스해지고 산과 들에 꽃이 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봄을 알리는 꽃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것이 진달래와 개나리라고 생각한다. ‘개나리’는 옛 차자 표기에서 ‘가히나리’란 형태로 나타난다. 500년 전까지만 해도 ‘개’를 ‘가히’라고 했기 때문에, ‘가히나리’가 ‘개나리’로 변화한 시기는 대개 16세기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개’가 접두사로 쓰여 파생어를 만들 때에는 ‘야생 상태’라든지 ‘질이 떨어진다’는 의미를 보태주게 된다. 꽃 중에서 백합을 가리키는 우리말이 ‘나리’인데, 여기에 ‘개-’를 붙여서 ‘개나리’라고 하면 ‘질이 떨어지는 나리’를 가리키게 된다. 여기에.. 201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