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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44

8월28일 코로나 현황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020년 8월 28일 0시 기준 확진자 371명/ 국외유입 12명, 국내발생 359명 - 국내 발생-서울 145명, 부산 8명, 대구 8명, 인천 27명, 광주 17명, 대전 3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112명, 강원 3명, 충북 5명, 충남 9명, 전북 2명, 전남 12명, 경북 1명, 경남 2명, 제주 2명. ※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를 참고함. 검사는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의 건강, 가족의 건강, 이웃의 건강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서로 협조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합시다. ◈ 어려운 코로나 용어, 이런 말입니다. * 위드 코로나 시대 → 코로나 일상 * 코로나 블루 → 코로나 우울 * 페이스 실드 → 얼굴 가림막 예) 페이스 실드.. 2020. 8. 28.
한글 아리아리 78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86 2020년 8월 27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까치놀 - 성기지 운영위원해질 무렵 바닷가에 앉아서 저녁놀을 감상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멀리 수평선 위에서 하얗게 번득거리는 물결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노을에 물든 이 물결을 토박이말로 까치놀이라고 한다. 먼 바다의 까치놀을 등지고 떠 있는 고기잡이배는 평화롭다. 하늘도 바다도 그리고 사람도 평화롭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평화롭지 않다. 도시의 일상에서 누려 왔던 평화는 석양을 받은 까치놀인 듯 멀리서 번득일 뿐 아무리 애써도 손에 닿지 않는다. 눈만 빼꼼히 내놓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생활한 지 8개월여. 승강기 안에서 마주치는 이웃에게도 말 한 마디 건네.. 2020. 8. 28.
[공문답변] 공문에 대한 공공기관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총 34건 6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 올라온 게시글 중 일부를 선정하여 80건의 공문을 발송하였고 34건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답변은 표현 변경, 표기 병행, 추후 반영, 변경 불가라는 네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추후 우리말을 사용하겠다는 추후 반영 의견이 1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우리말로 변경하겠다는 의견이 7건, 우리말과 병기하겠다는 의견이 7건이었습니다.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은 4건이었고, 기타 의견이 3건이었습니다. 변경이 불가하거나 추후 반영하겠다고 답한 기관은 그 이유로 행정 및 기술 문제, 국민 혼란 유발, 그리고 적합한 우리말의 부재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이 추후 우리말을 쓰겠다고 약속하거나 우리말 설명을 붙이겠다고 답하였습니다. 그.. 2020. 8. 27.
[마침] 스물아홉 번째 알음알음 강좌- 우리말 문법은 우리 것인가?/최봉영 교수 ■ 주제: 우리말 문법은 우리 것인가? ■ 강사: 최봉영 교수(전 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학) ■ 때: 2020년 8월 24일(월), 저녁 7시 ■ 곳: 활짝(마포 한글문화연대 강의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라는 주제로 스물아홉 번째 알음알음 강좌를 열었습니다. 강사인 최봉영 전 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학 교수는 일본에서 영문법을 적용하여 만든 일본어 문법을 우리도 그대로 들여와 국어 문법을 만들었는데, 교착어인 한국어에 굴절어인 영어에 맞는 문법을 적용하니 어울릴 수가 없다는 점과 이러한 문제 의식에 따라 직접 새로 정립한 우리말 문법에 대해 강의하였습니다. 2020. 8. 27.
8월27일 코로나 현황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020년 8월 22일 0시 기준 확진자 332명/ 국외유입 17명, 국내발생 315명2020년 8월 23일 0시 기준 확진자 397명/ 국외유입 10명, 국내발생 387명2020년 8월 24일 0시 기준 확진자 264명/ 국외유입 8명, 국내발생 258명2020년 8월 25일 0시 기준 확진자 280명/ 국외유입 16명, 국내발생 264명2020년 8월 26일 0시 기준 확진자 320명/ 국외유입 13명, 국내발생 307명 2020년 8월 27일 0시 기준 확진자 441명/ 국외유입 7명, 국내발생 434명 - 국내 발생-서울 154명, 부산 8명, 대구 12명, 인천 59명, 광주 39명, 대전 3명, 울산 2명, 세종 0명, 경기, 100명, 강원 14명, 충북 1명.. 2020. 8. 27.
포트홀 -> 도로파임 포트홀 -> 도로파임 ‘포트홀’의 쉬운 말로 ‘도로파임’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포트홀’이라는 외국어를 번역한 말로 ‘도로파임’이 뽑혔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사용하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다듬기 위해 꾸려진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이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포트홀’의 쉬운 말을 논의한 결과였다. ‘포트홀’은 냄비를 뜻하는 ‘포트(pot)’와 구멍을 의미하는 ‘홀(hole)’의 합성어이다. 시사상식사전에 따르면 아스팔트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냄비(pot)처럼 파인 구멍(hole)을 뜻한다. ‘포트홀’은 “경기도, 장마철 집중호우로 포트홀 급증…장단기 대책 추진”라는 기사 제목같이 장마 직후인 요즘 더욱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포트홀’을 대신할 말로 총 9개 단어가 .. 2020. 8. 26.
까치놀 [아, 그 말이 그렇구나-349] 성기지 운영위원 해질 무렵 바닷가에 앉아서 저녁놀을 감상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멀리 수평선 위에서 하얗게 번득거리는 물결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노을에 물든 이 물결을 토박이말로 까치놀이라고 한다. 먼 바다의 까치놀을 등지고 떠 있는 고기잡이배는 평화롭다. 하늘도 바다도 그리고 사람도 평화롭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평화롭지 않다. 도시의 일상에서 누려 왔던 평화는 석양을 받은 까치놀인 듯 멀리서 번득일 뿐 아무리 애써도 손에 닿지 않는다. 눈만 빼꼼히 내놓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생활한 지 8개월여. 승강기 안에서 마주치는 이웃에게도 말 한 마디 건네기가 어려운, 감염병에 유폐된 2020년. 텅 빈 가게를 지켜야 하는 자영업자에게도, 숨 한번 크게 내쉬지 .. 2020. 8. 26.
[인터뷰]/[오마이뉴스] 지하철역의 '키스&라이드', 대체 뭐하는 곳인지... -2020.08.24 [인터뷰] 공공영역 외국어 개선활동 펼치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언어는 인권" (중략) -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그 말에 담긴 철학이 궁금합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이유가 백성들이 제 뜻을 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잖아요. 지금으로 생각하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주고 싶으셨던 거죠.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서서 국민의 알 권리를 뒷받침해주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나라에서 쓰는 언어, 언론에서 쓰는 언어들 중에 어려운 말이 많습니다. 대개 외국어인데요. 그런 언어 때문에 국민이 알 권리를 침해당합니다. 예를 들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인데 영어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라고 한단 말이죠? 장애인은 아무래도 비장애인보다 외국어를 배우는 .. 2020. 8. 26.
[공문] 헬프라인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외 15건 받는 이: 경기도지사(감사담당관) 제목: 헬프라인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1. 경기도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공공기관에서 불필요하게 쓰는 외국어 낱말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달라는 국민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귀 기관에서 쓴 아래의 말에도 그런 요청이 있었습니다.(붙임참조) 공공기관에서 어려운 외국어를 사용하면 국민이 정책을 이해하기 힘들고, 외국어 능력에 따라 알 권리를 차별받게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아래와 같이 바꿔 써 주시기.. 2020. 8. 25.